언론보도

[경북메일] “새 옷입은 서대구역 광장·주차장 15일 첫선”

2024.11.27

관리자

오랜 기간 미개발된 도시계획시설이었던 KTX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이 오는 15일 개장해 역세권의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생동감이 넘쳐나는 공공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.

 서대구역 네거리에 조성한 광장(1개소) 및 주차장(2개소)은 지난 2019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2년 보상협의 및 수용을 거쳐 20231월에 공사를 착수하고 올해 10월 말 준공했으며, 사업비는 570억원이 투입됐다.

 1광장인 중앙광장은 14000규모로, 다양한 수목들로 조성된 녹지 공간과 공연을 위한 야외무대, 산책로 등이 설치돼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, 다양한 문화 활동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.

 3, 4광장은 총 1만여규모의 임시주차장(276)이 조성돼 서대구역사 개통 이후 꾸준히 제기된 주차공간 부족 문제,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 등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에 심각했던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 추후 조성 예정인 2광장은 상부 지장물 철거가 완료되고 하수관로 이설공사 중에 있으며, ‘산업단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지하 주차장 건설(2026) 이후 조성할 계획이다.

 서대구 역세권의 다양한 개발사업 진행에 따라 주민 및 유동인구가 증가되고,‘복합환승센터 건립등으로 대체 주차시설이 확보돼 현재의 임시주차장(3, 4광장)을 당초 계획된 광장으로 재조성하면 도시의 얼굴인 역전광장에 걸맞은 상징적인 통합광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
 서대구역을 자주 이용하는 이상훈(57) 씨는 서대구역 광장과 주차장이 문을 열어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향후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지역에서 낙후된 서대구 발전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.

 이곤영기자 lgy1964@kbmae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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